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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제주 오름 등산 코스 추천과 난이도 가이드

by bike89 2025. 5. 12.

제주 오름 등산 코스

나에게 맞는 오름은 어디일까? 실력별 코스 정리

제주도는 화산 활동으로 형성된 섬으로,
360개 이상의 **오름(기생 화산체)**이 분포해 있습니다.
부드럽지만 아름다운 오름은 사계절 내내 자연을 온몸으로 느끼며
걷기 좋은 등산 여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번 가이드에서는 풍경, 소요 시간, 난이도를 기준으로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각자에게 맞는 추천 오름을 소개합니다.

초보자에게 적합: 새별오름

경사가 완만하고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어린이, 어르신과 함께하는 가족 여행에 이상적입니다.
정상까지 약 20분 정도 소요되며,
제주의 평야와 한라산이 한눈에 펼쳐지는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합니다.
특히 10~11월 억새가 흐드러지게 피는 시기에는 사진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중급자에게 추천: 다랑쉬오름

전반적으로는 부드럽지만,
정상 근처로 갈수록 경사가 급해져 체력을 요하는 코스입니다.
약 30~40분 소요되며, 정상에서는 다랑쉬 마을과 동쪽 해안이 내려다보입니다.
야생화와 억새가 어우러지는 풍경 덕분에 사계절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오름명소요 시간난이도전망
새별오름 약 20분 평야, 한라산 조망
다랑쉬오름 약 35분 마을, 해안선 전망
 

조용한 오름 산책: 아부오름

잘 알려지지 않아 한적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숨은 명소입니다.
들판과 숲길 사이를 걷는 코스로, 조용하고 여유 있는 산책에 제격입니다.
초중급자에게 추천되며, 일몰 시간에 특히 아름다운 색감을 보여줍니다.
단, 주차 공간이 협소하므로 평일 오전 방문이 가장 좋습니다.

상급자를 위한 도전: 따라비오름

크고 작은 봉우리가 이어지는 제주형 능선 코스로 체력 소모가 큰 오름입니다.
왕복 1시간 이상이 소요되며,
지그재그 오르막과 자갈길이 많아 등산화 착용이 필수입니다.
정상에 오르면 성산일출봉과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압도적인 전망이 펼쳐집니다.
등산 후 근처 비자림이나 숲길 산책과 연계해도 좋습니다.

오름별 난이도 비교표

오름명난이도소요 시간(편도)주요 특징
새별오름 20분 억새 풍경, 한라산 전망
아부오름 하~중 30분 숲과 들판길, 일몰 명소
다랑쉬오름 35분 경사 있음, 해안선 조망
따라비오름 1시간 이상 다봉우리, 성산·바다 조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