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덕유산, 곤돌라 타고 떠나는 눈꽃 설경 여행

눈 덮인 능선을 따라 하늘로 오르다, 덕유산 눈꽃을 만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전북 무주에 위치한 덕유산은 겨울이 되면 하얀 눈꽃으로 뒤덮인
장엄한 풍경으로 전국 겨울 여행지 중 손꼽히는 명소입니다.
특히 곤돌라를 이용하면 비교적 힘들이지 않고
설천봉에 오를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가 높습니다.
이 글에서는 무주 덕유산 곤돌라를 타고 눈꽃 설경을 즐기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과 유의사항을 상세히 소개합니다.

덕유산 어디서 시작하나요?

덕유산은 전북 무주군 설천면에 위치하며,
곤돌라 탑승은 무주리조트 내에 있는 탑승장(베이스터미널)에서 시작됩니다.
서울, 대전, 대구 등에서 무주리조트까지는
자가용 또는 고속·시외버스를 이용해 접근할 수 있습니다.

출발지무주까지 교통편소요 시간 (평균)

서울	동서울터미널 → 무주터미널 → 택시/셔틀	약 3시간 30분
대전	대전복합터미널 → 무주	약 2시간
대구	자차 또는 시외버스 이용	약 2시간 30분

 

곤돌라 탑승 정보와 운영 시간

무주리조트 곤돌라는 ‘설천베이스’에서 ‘설천봉’까지 약 20분간 운행되며,
탑승 후 약 1,500m 고지까지 단숨에 올라 눈꽃과 설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면 가벼운 등산 없이도
덕유산의 대표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항목정보

운영 기간	12월 중순 ~ 이듬해 2월 말 (날씨 따라 변경)
운행 시간	오전 9시 ~ 오후 4시 (상황 따라 조기 마감)
왕복 요금	성인 18,000원 / 소인 14,000원
탑승 위치	무주리조트 설천베이스 곤돌라 탑승장

 

곤돌라는 기상에 따라 운행이 중단될 수 있으므로,
무주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실시간 운행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설천봉에서 만나는 눈꽃 절경

곤돌라 정상에 내리면 바로 앞에 설천봉 전망대가 위치해 있으며,
운이 좋다면 눈꽃이 활짝 핀 구상나무 군락과 능선 설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맑은 날에는 지리산, 가야산까지 보일 정도로 시야가 탁 트입니다.
정상 주변에는 포토존과 쉼터가 마련돼 있어
눈꽃 풍경을 배경으로 감성 사진을 찍기에도 좋습니다.

설천봉에서 향적봉까지 가볍게 트레킹

설천봉에서 약 1.2km 거리에 위치한 덕유산 최고봉 ‘향적봉’까지는
눈꽃 트레킹 코스로도 유명합니다.
왕복 약 1시간 30분~2시간이 소요되며,
겨울철에는 아이젠, 방한복, 장갑 등 안전 장비를 반드시 착용해야 합니다.
코스는 계단과 나무데크로 잘 정비되어 있지만
눈이나 빙판 구간이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곤돌라+스키, 무주리조트의 겨울 완성형

무주리조트는 스키장과 곤돌라가 함께 운영돼
눈꽃 여행과 겨울 스포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대표 복합 휴양지입니다.
곤돌라 탑승객은 스키 이용객과 별도로 운영되므로,
스키를 타지 않아도 눈꽃 여행만 따로 즐길 수 있습니다.
곤돌라 외 스키 리프트권도 사전에 예매하면 할인 혜택이 주어집니다.

눈꽃 여행을 위한 복장과 준비물

덕유산은 해발 고도가 높아 겨울철 체감온도가 매우 낮습니다.
따라서 아래와 같은 복장은 필수입니다.

준비 항목이유

방한자켓	정상부 한파와 바람 차단
등산화 or 방한부츠	눈길과 빙판길에서의 미끄럼 방지
아이젠	향적봉 트레킹 시 필수
장갑·모자·넥워머	체온 유지 및 설경 감상 중 방한 효과 극대화

 

추가로 보온병에 따뜻한 음료, 휴대용 손난로도 챙기면 유용합니다.

무주 덕유산 여행 팁과 일정 제안

1. 오전 일찍 곤돌라 탑승 → 설천봉 눈꽃 감상
2. 향적봉 가볍게 왕복 트레킹 → 포토존 인증샷
3. 하산 후 무주리조트 근처에서 식사 및 온천 즐기기
4. 당일치기 또는 1박 2일 코스로 무주 시내/리조트 숙박도 추천

주말에는 곤돌라 탑승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으니
이른 시간 예약 및 도착을 권장하며,
미리 리조트 홈페이지에서 시간대별 예매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