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통 보라로 물든 섬, 신안 퍼플섬이 특별한 이유는?
전라남도 신안군 안좌면에 위치한 퍼플섬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마을 전체가 보라색으로 꾸며진 이색 테마섬입니다.
섬을 연결하는 보라색 목교부터 건물, 자전거, 심지어 꽃과 음식까지
모두 보라색으로 통일돼 있어 마치 다른 세상에 들어온 듯한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SNS 인증샷 명소로 떠오른 퍼플섬은
사랑하는 사람과 특별한 추억을 남기기에 더없이 좋은 여행지입니다.
퍼플섬은 어떤 곳인가요?
퍼플섬은 반월도와 박지도 두 섬을 잇는 테마섬으로,
신안군이 ‘색깔 있는 섬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조성한 곳입니다.
2021년 유엔 세계관광기구로부터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되었으며,
지금은 세계 각국 여행자들이 찾는 특별한 색채 여행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반월도와 박지도를 잇는 보라색 목교
두 섬을 연결하는 퍼플교는 퍼플섬 여행의 핵심 포인트입니다.
총길이 약 1.5km에 달하는 이 목교는
보라색 난간과 조명, 꽃길 장식으로 꾸며져 있어
걷는 내내 사진 찍을 곳이 넘쳐납니다.
해질 무렵에는 퍼플빛 노을과 조명이 어우러지며
몽환적인 분위기를 선사합니다.
다리 이름 | 퍼플교 |
길이 | 약 1.5km |
포인트 | 조명 설치, 벤치, 포토존 다수 |
퍼플 테마로 꾸며진 마을 풍경
퍼플섬에 들어서면 마을의 지붕, 우체통, 자전거, 심지어 주민의 옷까지
보라색을 중심으로 통일되어 있는 이색적인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 테마는 단순한 장식이 아닌,
섬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동 프로젝트로
마을 전체가 하나의 예술 작품처럼 느껴집니다.
인생샷을 남기기 좋은 베스트 포토존
퍼플섬에는 다양한 인증샷 명소가 준비돼 있습니다.
보라색 해바라기 조형물, 퍼플 벤치,
바다를 배경으로 세워진 퍼플 프레임 등이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봄에는 라벤더와 보랏빛 팬지, 가을에는 억새와 국화가
섬 곳곳을 물들이며 계절별로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퍼플문 벤치 | 반월도 입구 | 바다 배경, 커플 사진 인기 |
보라 꽃계단 | 박지도 중간 | 시즌별 꽃 장식 배치 |
퍼플 전망대 | 퍼플교 중간 | 섬 전체가 내려다보이는 풍경 명소 |
테마 카페와 퍼플푸드로 감성 충전
퍼플섬의 즐거움은 단순한 풍경 감상에 그치지 않습니다.
보라색을 테마로 한 카페에서는
보라 고구마 라떼, 자색 감자 케이크, 보라색 아이스크림 등
특별한 메뉴들을 맛볼 수 있습니다.
감성과 미각을 동시에 만족시켜주는 공간으로,
여행 중간 휴식 장소로도 안성맞춤입니다.
입장 정보와 퍼플 의상 대여 팁
퍼플섬은 입장 시 소정의 입도 요금이 있으며,
퍼플 의상을 착용한 방문객은 입장료가 면제되거나
기념품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섬 입구에서 퍼플 테마의 원피스나 셔츠를 대여할 수 있어
분위기에 맞는 의상을 입고 여행을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입도 요금 | 2,000원 (2025년 기준) |
의상 대여료 | 약 5,000~10,000원 |
혜택 | 입장료 면제, 사진촬영 할인 등 |
퍼플섬 여행을 위한 동선과 팁
신안 안좌면으로 차량 이동 후, 안좌선착장에서 도보 또는 전기차를 이용해
반월도와 박지도를 둘러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반월도에서 시작해 퍼플교를 건너 박지도로 이동하는 코스가 인기이며,
전체 코스를 천천히 걷는 데 약 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모자, 선크림, 보라색 소품 등을 준비하면 여행이 더욱 풍성해집니다.
퍼플섬 근처 가볼 만한 추가 코스
여행을 더 풍성하게 즐기고 싶다면, 퍼플섬 방문 전후로
압해도 퍼플카페 거리, 암태도 전망대, 자은도 해수욕장 등
신안의 다양한 섬들을 함께 둘러보는 것도 추천됩니다.
신안은 섬마다 고유의 색과 테마를 지니고 있어
색채 여행이라는 특별한 경험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울산 대왕암공원, 출렁다리에서 만나는 짜릿한 바다 풍경 (0) | 2025.06.17 |
---|---|
충주 데이트 추천, 중앙탑과 활옥동굴에서 보내는 특별한 하루 (2) | 2025.06.17 |
강원도 인제 자작나무 숲, 눈 내린 겨울 왕국에서 힐링 트레킹 (1) | 2025.06.17 |
보성 녹차밭, 초록 물결에 스며드는 힐링의 순간들 (2) | 2025.06.16 |
포항 스페이스워크, 짜릿한 곡선 위를 걷기 전 꼭 알아야 할 모든 것 (1) | 2025.06.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