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사막1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사막, 하늘과 땅이 맞닿은 꿈같은 세계 세상의 끝이라 믿었던 그곳, 하늘이 발 아래 펼쳐지는 순간 나는 현실을 의심했다처음 우유니(Uyuni)라는 이름을 들었을 땐단지 '볼리비아의 유명한 관광지' 정도로만 생각했습니다.하지만 직접 그 땅을 밟고 나서야 알았습니다.이곳은 풍경이 아니라 경험이고,자연이 아니라 기적이라는 걸요.끝도 없이 펼쳐진 소금 평원,하늘을 그대로 비추는 거울 같은 대지,그 사이에서 나는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처음으로 넘나들었습니다.소금사막의 시작, 단 하나의 하얀 세상우유니에 도착한 첫날,끝없이 펼쳐진 하얀 소금 평원에 발을 디뎠습니다.멀리 수평선은 보이지 않고빛에 반사된 대지는 마치 바다처럼 흔들렸습니다.그곳엔 나무도 없고, 그림자도 없고,소리조차 멈춘 듯했습니다.오직 하얀 바닥과 푸른 하늘만이온 우주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2025. 7. 7. 이전 1 다음